오디의 주요 9가지 효능

오디의 주요 9가지 효능

 

안녕하세요. 'Healthy Boys'입니다.

 

뽕나무에서 열리는 열매 "오디(Mulberry)"

 

오디는 제가 어렸을 때 시골 동네 뒷 산에서 보고 따서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6월에서 7월 사이의 짧은 기간에 뽕나무에서 열리는 열매라고 합니다.

 

오디는 익으면 검은빛을 띤 자주색으로 변하는데, 쉽게 무르기 때문에 수확 후에는 바로 급랭하여 유통이 된다고 합니다.

 

오디는 직접 열매를 먹거나 오디 즙으로 만들어 먹으면 좋으며, 우유나 요구르트를 함께 넣고 갈아서 마실 수도 있다고 합니다.

 

단, 너무 많이 먹으면 설사, 복통 등 위장이 민감한 사람에게는 좋지 않아 너무 차갑지 않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그럼, 몸에 좋은 블랙푸드 "오디"의 주요 9가지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혈당조절 및 당뇨병 개선 효과

오디는 단 맛이 나지만 과당과 포도당으로만 구성되어 있어 설탕섭취를 절제해야 하는 당뇨병 환자도 섭취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오디의 당 성분인 유리당(1-DNJ)(*)이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식 후 혈당 증가로 인한 인슐린 과도 분비를 막아준다고 합니다.

 

* [간단 노트] 

  유리당(1-DNJ)

  DNJ는 뽕나무와 누에에 포함된 수용성 알칼로이드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로 존재하며, DNJ의 함량은 혈당강하 효능의 지표로 여긴다. 

  혈당강하의 기전은 1-데옥시노지리마이신(1-Deoxynojirimycin, 1-DNJ)이라는 α-글루코시다아제(α-Glucosidase) 저해제의 기능에서 비롯한다.

  α-Glucosidase 저해제는 소장의 융모막에서 이당류가 단당류로 분해되는 과정을 억제하여 장내에서 당질의 소화와 포도당 흡수를 지연시키고 식후 혈당이 상승으로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것을 막아 준다.

  또한, 최장에서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지 않아 제 2형 당뇨병 환자에게 인슐린의 분비 능력을 유지시켜 주어 당뇨병 환자들에게 효과적이다.

 

 

2. 고혈압 개선 효과

오디에는 플라노보이드 성분인 루틴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루틴 성분은 모세혈관을 강화와 수축작용을 통해 순환계 질환 및 고혈압 치료의 보조 성분으로도 활용된다고 합니다.

 

또한, 오디에는 가바(GABA)라는 성분이 풍부한데, 이것은 혈압을 낮추고 이뇨, 신경안정 등의 효과가 있는 아미노산으로 고혈압 개선과 호르몬 불균형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 [간단 노트] 

  가바(GABA)

  가바는 중추신경계에 존재하는 대표적인 억제성 신경전달물질 입니다.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인 가바는 신경세포의 전체적인 흥분성을 조절하여 뇌의 정상적인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3. 항산화 효과

오디에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성분으로 노화를 억제하고, 망막장애 및 시력 개선에 효과적인 성분이라고 합니다.

 

또한, 오디가 블루베리보다 1.5배나 많이 함유하고 있다니 참고해 주세요.

 

 

 

 

 

 

 

4. 노화방지 및 피부미용 효과

오디에는 비타민C, 비타민B뿐만 아니라 칼슘, 칼륨, 철분 등의 다양한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노화방지, 피부미용 및 빈혈 등에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5. 눈 건강 개선 효과

오디에는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데요.

 

이것은 노화 억제뿐만 아니라 당뇨병성 망막장애를 치료하고 시력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6. 갱년기 증상 완화 효과

오디에는 C3G(*)와 레스베라트롤(*) 성분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이것은 우리 몸속의 활성 산소를 제거해 주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라고 하는데요.

 

인체에서 지질대사 제어, 혈소판 응집 억제, 암 예방, 피부 탄력 증진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꾸준한 오디 섭취는 활성산소 제거와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간단 노트] 

  C3G(Cyanidin-3-Glucoside)

  C3G는 토코페롤(비타민E) 보다 노화 억제 효과가 5-7배나 강하며 오디의 C3G 최고 함량은 1.27%로 포도의 23배, 유색에 달한다.

  C3G는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뇌의 노화 및 신체의 노화를 예방시켜주며, 망막장애 치료 및 시력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오디, 포도, 블루베리와 같은 베리류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항암 및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며, 혈청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이 외에도 항바이러스, 신경보호작용, 항염증 작용, 항노화 및 수명을 연장시키는 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7. 탈모 예방 효과

탈모는 유전적인 영향도 있지만, 과도한 스트레스나 잘못된 음식 습관으로도 많이 발생하는데요.

 

동의보감에서는 '오디는 기억력을 좋게 하며 정신을 안정시키고 늙지 않게 하고 머리털도 검게 한다'라고 쓰여 있다네요.

 

보통 한의학에서는 정혈의 고갈 혹은 몸 안에 열과 독이 쌓여 혈이 마르거나 어혈이 생겨 탈모가 일어난다고 정의하고 있다는데요.

 

오디는 간과 신장을 건강하게 하며, 정혈을 보충해 탈모치료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8. 불면증 개선 효과

많은 사람들이 불면증을 겪고 있으며, 스트레스나 불안증과 같은 정신적인 요인이 많은데요.

 

오디는 간과 신장을 건강하게 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여 불면증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덜 익은 오디를 말린 후(=상심자)에 이것을 차로 끓여 먹으면,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효과와 더불어 분면증 등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9. 피로 해소 효과

오디에는 비타민이 풍부해 여름철 지친 체력 회복에 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오디에 함유하고 있는 비타민C, 비타민B1은 몸의 피로 해소와 에너지 보충에 효과적이며, 사과보다 각각 13배, 70배나 많이 함유하고 있다고 하네요.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다양한 건강 성분들을 함유하고 있는 '오디' 섭취를 통해 여러 가지 건강효과를 챙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상 "오디"의 주요 9가지 효능(건강효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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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적 한계에 대한 고지]

  본 내용은 전문가의 의견이 아닌 여러 가지 건강정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개인적으로 작성되었으며, 환자의 증상 및 질병 등의 의학적 용도나 판단으로 활용하기에는 부적합하거나 오류가 있을 수 있으니 그런 경우에는 전문의(가)의 도움을 받아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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